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보는 시선을 확장하는 경험이다. 그렇기에 어떤 출판사가 이 책을 만들었는지는 책의 품질과 방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근 들어 독자들 사이에서는 대형 상업 출판사에서 나온 책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규모 출판사, 특히 비영리 출판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출판사들은 단순한 판매량보다는 사회적 메시지, 문화 다양성, 대안적 시각 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에는 아직 많지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수많은 비영리 출판사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들이 발간한 책들은 대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이 글은 해외 원서 직구 방법을 통해 비영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