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서 직구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은 종종 가격 차이에 놀라게 됩니다. 똑같은 책인데 어떤 사람은 1만 원대에 샀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3만 원을 지불했다고 말합니다. 그 차이의 핵심에는 ‘환율’이라는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 값을 외화로 결제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결제 시점의 환율, 결제 수수료, 카드사 환전 방식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되면서 최종 구매가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특히 해외 원서 직구는 도서 자체보다도 환율 계산과 결제 시스템 이해가 핵심 변수가 되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본인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책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원서 직구 방법 중에서도 환율 계산에 초점을 맞춰 실제 구매 시 유의해야 할 필수 정보와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