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서

해외 원서 직구 방법 비교: 아마존 vs 북디파지터리 vs 예스24 글로벌

wonmifulview 2025. 7. 9. 20:30

영어 공부, 전공 학습, 독서 취향 확장을 위해 해외 원서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사려고 보면 어떤 사이트에서 사는 게 좋은지, 가격은 물론이고 배송 방식, 품질, 환불 절차까지 다양한 요소가 고민됩니다.

해외 원서 직구 방법 비교


특히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세 곳 아마존(Amazon), 북디파지터리(Book Depository), 예스24 글로벌(YES24 Global)은 각각의 강점과 단점이 뚜렷해 선택이 쉽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실제 구매자 입장에서 해외 원서 직구 시 이 세 사이트를 비교 분석해보고 상황별 추천 전략까지 제시해드립니다.
해외 원서 한 권을 살 때도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선택하는 것이 진짜 직구의 시작입니다.

 

아마존 – 방대한 선택지, 빠른 배송, 하지만 배대지 필요 

아마존(Amazon)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답게 해외 원서 직구 시장에서도 가장 다양한 도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신 출간 도서, 중고 도서, 리미티드 에디션 등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마존 해외 원서 직구의 장점

- 도서 종류 가장 많음: 신간, 중고, 전공서적, 희귀본 등 대부분의 책 보유

- 중고 도서 구매 가능: “Used – Like New”, “Very Good” 등 다양한 상태 선택

- 빠른 배송 옵션 존재: 아마존 글로벌 셀링 & 프라임 배송 시 3~5일 도착 가능

 

 단점 및 주의사항

- 한국 직배송 불가 도서 다수 → 대부분 배대지(배송대행지) 이용 필요

- 배송비 발생: 특히 중고 셀러 상품은 배송비 책정 방식이 다양함

- 복잡한 주문 과정: 배대지 주소 입력, 통관 번호 등록 등 초보자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

 

아마존은 직구 경험이 있는 중급 이상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해외 원서 중 중고나 희귀 도서를 찾는 경우 매우 유리합니다.

 

북디파지터리 – 무료 국제배송의 정석, 그러나 느린 배송 

Book Depository(북디파지터리)는 무료 국제배송이라는 강력한 장점으로 많은 국내 독자들이 선호하는 해외 원서 직구 사이트입니다.
특히 배대지 없이 한국 주소로 바로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구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플랫폼입니다.

 

북디파지터리의 장점

- 전 세계 무료 배송: 별도의 배송비 없이 책 가격만 결제하면 끝

- 간편한 결제: 페이팔,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주문 과정이 간단

- 한글 주소도 입력 가능: 영문 주소 몰라도 국내 직배송 가능

 

단점 및 주의사항

- 배송 속도 느림: 평균 10~20일 소요, 경우에 따라 한 달 이상 지연되기도 함

- 배송 추적 불가: 기본 배송은 트래킹이 되지 않아 분실 우려 있음

- 책 포장이 간소함: 얇은 종이 포장으로 인해 간혹 찌그러짐 발생

 

북디파지터리는 해외 원서 직구 입문자나 배송비를 아끼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이용하면 매우 가성비 높은 선택입니다.

 

예스24 글로벌 – 국내 감성과 해외 직구의 중간 지점 

YES24 글로벌은 국내 대표 서점 예스24에서 운영하는 해외 직구 전용 플랫폼입니다.
해외에서 출간된 원서를 국내 사용자가 보다 쉽게 한글로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최근 사용자 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예스24 글로벌의 장점

- 한글 기반 서비스: 국내 사이트와 동일한 UI, 주문 방식이라 사용이 매우 쉬움

- 직배송 가능: 별도 배대지 없이 한국 주소로 배송 가능

- 국내 서점 포인트 사용: 예스24 포인트로 일부 결제 가능

 

단점 및 주의사항

- 도서 종류가 아마존이나 북디파지터리보다 적음

- 해외 배송비 별도 발생: 책 가격 외에 해외배송비가 7~15달러까지 추가될 수 있음

- 배송 속도 평균: 7~14일 사이로 빠르진 않지만 안정적

 

예스24 글로벌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국내 시스템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해외 원서를 국내 서점처럼 간편하게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상황별 추천 & 비교 요약 

해외 원서 직구는 목적, 예산, 도서 종류에 따라 적합한 플랫폼이 달라집니다.
세 가지 사이트를 요약 비교하고, 추천 상황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세 사이트 비교 요약표

항목아마존북디파지터리예스24 글로벌
직배송 가능 여부 (대부분 X) O O
배송비 변동, 대부분 유료 무료 유료 (7~15달러)
배송 기간 빠름 (3~7일) 느림 (10~20일) 중간 (7~14일)
결제 방식 카드만 가능 카드/페이팔 가능 카드만 가능
중고 도서 구매 가능 불가 불가
사용자 편의성 낮음 중간 높음
 

상황별 추천

- 배송이 급하고 희귀 도서를 찾는 경우 → 아마존 추천 (단, 배대지 필수)

-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을 때 → 북디파지터리 (무료 배송 + 저렴한 신품)

- 한글 인터페이스와 국내처럼 쉽게 사고 싶다면 → 예스24 글로벌

 

 결론적으로, 해외 원서 직구는 단일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의 목적(가성비, 속도, 편의성 등)에 따라 가장 잘 맞는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해외 원서를 처음 직구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디서 사야 할지’에 대한 결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북디파지터리, 예스24 글로벌이라는 대표적인 3개 사이트를 비교해보며 각 플랫폼의 장단점, 결제 방식, 배송 정책, 사용자 편의성까지 전반적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고르는 것'입니다. 급할 때는 빠른 배송을, 예산이 중요할 때는 무료 배송을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한글 인터페이스를 선택하세요. 해외 원서 한 권이 당신의 언어 감각과 지적 호기심을 확장시켜줍니다.